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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추천하는 책,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본문

영화 & 음악

클래식 음악 추천하는 책,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MURRU 2016.11.19 15:58
내 인생에 중요한 세가지가 있다. 깨달음, 음악, 친구. 아주 어릴 때 이 세가지가 마음에 굳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아직도 내 인생에 중요한 이 세가지는 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코 앞의 현실적인 삶에 지쳐서 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겨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세가지를 다시 생각하고 챙겨서 나 자신을 세워보려고 한다.

|| 음악을 통한 깨우침
나에게 있어서 깨달음이란 '알고 깨우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 모든 것이 바로 깨닮음이다. 이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음악은 나에게 친구다. 나를 위로하고 나를 응원하고 나를 받쳐주는 버팀목과 같은 것이다. 음악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마지막은 친구다. 나이 많은 친구, 나이 어린 친구, 동갑내기 친구, 모두 친구이다.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인간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오늘은 음악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클래식, 팝, 가요, 국악 등 가리지 않고 듣는 편이다.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분야가 클래식이다. 클래식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반복해서 들어도 느낌이 계속 새로워지고 감상의 깊이가 더 깊어지게 하는 것이다.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은 글렌굴드가 연주한 바하의 골든베르그 변주곡이다. 수백번을 들어도 들어도 지루해본 적이 없다. 내 장례식에서 꼭 이 음악을 듣고 싶다.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다보니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 그때 마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해서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이 번거럽고 원하는 음악을 찾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마음에 두고 있던 비싼 책을 거의 몇 년 만에 구입했다. 바로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정가 43,000원, 마로니에북스)이다. 번역본이며 영문제목으로는 <YOU MUST HEAR BEFORE YOU DIE>이다. 960쪽의 분량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클래식 음악 책이다.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한 ‘1001 시리즈’에는 많은 책들이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이 있다.

*마로니에북스 ‘1001 시리즈’에서 음악관련 서적은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으로 총 3권이 음악 서적이다.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구입하게 된 ‘클래식 1001’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길잡이가 되는 보물지도와 같다. 보물지도를 펼치면 오래 동안 숨겨져 있던 보물이 쏟아질 것만 같다. 브람스, 브루크너, 드보르자크, 말러, 시벨리우스 등 유명하지만 막상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우대한 작품을 비롯해 중세의 마드리갈 혹은 스티브 라이히와 필립 글래스 같은 동시대 작곡가의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대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곡가들의 작품이 총망라되어 있다.

|| 클래식 1001과 스포티파이
1700년대부터 현대까지 작곡가들을 나열하였으며, 추천 음반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음반을 고르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다. 이 책을 사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스트리밍 음악을 듣기 위해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를 가입한 것이 계기이다. 세계 최대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의 서비스를 가입하였지만 무엇을 들어야 할 지 음악을 검색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서 음악을 추천받고 스포티파이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해볼 생각이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외 계정으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미국 계정을 만들고 VISA카드로 결재하여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무료 서비스도 가능하다. 광고만 잠깐 들어주면 된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대를 넓혀가면서 나의 기준에서 추천하고 싶은 음악들이 발굴되면 다시 추천의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Written by MURRU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국내도서
저자 : 매튜 라이,스티븐 이설리스(Steven Isserlis) / 이문희,이경아역
출판 : 마로니에북스 200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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